(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캐나다 한인 양자회(이사장 김만홍)가 지난 12월 2일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있는 본한인교회에서 ‘2023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었다.
캐나다 한인 양자회(KCAA, Korean Canadian Adoptee Association)는 한인을 입양한 캐나다 가족들의 모임이다. 1990년대 후반 모임을 조직해 설날, 추석 때마다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한국 음식을 나누어 먹었다. 코로나 전에는 한국을 함께 여행하는 사업도 벌였다.
양자회에 따르면 이번 크리스마스 파티에는 양자회 소속 가족들과 김득환 주토론토한국총영사, 김정희 토론토한인회장을 비롯한 한인사회 인사들이 참석했고, 가족들은 함께 크리스마스 캐럴을 부르고 춤도 추었다. 나빌레라 무용단의 공연, 탤런트 쇼도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강대한 이사는 양자회 회원들에게 “내년 6월에 모국 방문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 행사에 많은 가족이 참여해 한국문화를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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