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외교부가 지난 12월 5일 서울 종로에 있는 정부청사에서 제3차 재외국민보호위원회를 열었다.
재외국민보호위원회는 재외국민보호 관련 정책을 심의하고 의결하는 정부 조직으로 교부, 법무부, 경찰청을 비롯해 13개 정부 부처 차관급 공무원들과 민간위원 6명으로 구성된다. 회의 진행은 외교부 장관이 한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정부의 올해 재외국민보호 활동을 점검하고, 내년도 계획을 심의·의결했다. 또 해외안전여행 홍보를 위해 부처가 어떻게 협력할 지에 대해 논의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회의에서 글로벌 중추 국가의 위상과 국민의 기대에 걸맞은 재외국민보호 정책을 펼치고 제도를 만들어 달라고 위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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