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우루=월드코리안신문) 박주성 해외기자
브라질 한국전통무용연구소(소장 이문희)가 지난 12월 2일 상파울루에 있는 K-Square에서 ‘2023 Rhythm In Movement from Korea’를 열었다.
지난 2017년부터 해마다 한국무용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행사를 열고 있는 브라질 한국전통무요연구소는 올해 브라질 현지인 한국어 학생 200여 명을 초청해 6번째 행사를 개최했다. 이문희 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는 브라질 한인 이민 60주년이 되는 특별한 해로 브라질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담아 이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한국문화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어서 한국전통무용연구소 소개 영상이 상영됐고, 단원들의 진도북춤, 브라질 국가대표 태권도 시범단(단장 오창훈)의 태권도 시범과 Rocket 댄스팀의 K-POP 커버댄스 공연, 그리고 한울림 사물놀이 공연이 펼쳐졌다. 피날레는 단원들의 화려한 이고무(북춤)가 장식했다.
이날 행사는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을 비롯하여 주상파울루한국총영사관(총영사 황인상), 주상파울루한국교육원(원장 신일주), 브라질한인회(회장 권명호),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브라질지회(회장 이인숙) 등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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