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한인회 30주년 기념 책자도 발간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탄자니아한인회 설립’ 3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지난 12월 7일 탄자니아 마사키에 있는 야외카페 루마웨일에서 열렸다.
주탄자니아한국대사관이 주최하고 탄자니아한인회가 주관하고 외교부가 지원한 이 행사에는 김선표 대사, 김태균 한인회장, 이태조 초대 한인회장을 비롯해 70여 명이 참여했다.
탄자니아는 세렝게티와 킬리만자로산으로 잘 알려진 아프리카에 있는 국가다. 한국과 탄자니아는 1992년에 수교를 맺었고 그다음 해인 1993년에 탄자니아한인회가 출범했다. 탄자니아한인회에 따르면 탄자니아에 처음으로 한인이 이주한 해는 1984년이다. 한인사회 역사가 약 40년이 된 지금 한인 700여 명이 탄자니아에서 생활하고 있다. 한인회뿐만 아니라 한글학교, 한상회, 탄자니아 민간단체협의회, 한인선교사회, 골프모임, 한인교회도 생겨 탄자니아에서 활동하고 있다.
2022년은 탄자니아와 한국이 수교를 맺은 지 30주년이 되는 해로, 한국은 탄자니아에서 더 많이 협력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 2022년 한국 정부의 지원으로 건설한 다르살렘 시내에 있는 탄자나이트 대교는 탄자니아의 명소가 됐다.
탄자니아한인회는 한인회 설립 30주년을 기념하는 책자 <탄자니아한인회 30주년, 그 날개를 펼치다>를 만들고 이날 참석자들에게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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