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주홍콩한국총영사관이 지난 12월 7일 ‘제17회 세계한인의 날 유공 포상 전수식’을 열어, 유병훈 홍콩한인회 고문에게 국민훈장 동백장을 전수했다.
유병훈 고문은 제51대 홍콩한인회장, 제19, 20기 민주평통 홍콩지회장을 역임하는 등 지난 20여 년 동안 홍콩 한인사회에서 봉사활동을 해왔다. 홍콩 송환법 반대 시위 기간에는 한인들에게 안전 정보를 제공하고, 코로나가 홍콩에 퍼져나갔을 때는 마스크와 그 밖의 위생용품들을 전달했다. 그는 대구지역 돕기 성금 모금운동에도 동참했고, 홍콩한인박사협회가 발족하는 데에도 이바지했다.
주홍콩한국총영사관에 따르면 이날 국민훈장 동백장 전수식에는 유형철 총영사, 박경식 부총영사, 이영호 문화원장, 손용하 상무관, 이학균 영사 등 총영사관 직원들과 조성건 한인회장, 송세용 민주평통 홍콩지회장, 이병권 토요한글학교장, 이종석 요식업협회장, 김은정 대표, 장문성 대표, 김세준 대표, 황성순 전 한인회 전무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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