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3박 4일간 서울에서 열린 2023 세계한인입양동포대회가 12월 14일 마무리됐다.
이날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대회 폐회식이 열렸다. 이 대회를 주최한 재외동포청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개회식, 폐회식, 토크콘서트, 인포세션, 지역별 네트워킹 등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입양동포들은 국립중앙박물관, 국기원 등을 방문하며 한국 문화를 체험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는 법무부, 아동권리보장원, 해외입양인연대도 참여해 입양동포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법무부는 국적법과 국적회복 그리고 재외동포비자 취득 절차에 관해 설명했고, 아동권리보장원은 친생가족찾기 절차에 대해 안내했다.
최영한 재외동포청 차장은 환송사에서 “이번 대회가 입양동포와 모국이 더욱 가까워지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 재외동포청은 글로벌 한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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