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주센다이한국총영사관이 지난 12월 9일 센다이대학부속 명성고등학교에서 ‘센다이 배추로 만드는 김치 페스티벌 2023’을 개최했다.
총영사관은 2011년 동일본대지진으로 피해를 본 일본 동북지역 사람들을 응원하고자 2013년부터 해마다 이 행사를 열고 있다. 동일본대지진이 일어난 지역에서 배추를 심고 키워 연말에 김치 페스티벌을 개최해 오고 있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올해로 10회를 맞은 이번 김치페스티벌에서도 참가자들이 직접 한국 전통 방식으로 김치를 담갔다. 김치를 담그는 방법은 광주김치아카데미 김정숙 원장이 알려주었다. 코로나 때문에 지난 3년 동안 못했던 김치 시식회를 올해는 할 수 있었다.
올해 행사도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시의 협찬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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