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주라스팔마스한국분관 고문희 총영사와 라스팔마스한인회 관계자들이 지난 1월 3월 라스팔마스 외곽 산라자로에 있는 선원 묘역을 찾아 참배했다.

라스팔마스는 스페인 카나리아제도에 있는 도시이자 카나리아제도의 주도로, 1970년대 이곳에서 어업을 한 많은 한인이 라스팔마스 산라자로에 묻혀 있다. 1970년대 이곳에서 일한 한국인 선원은 8천 명이 넘었고, 이들이 20년 동안 벌어들인 외화는 8억7천만 달러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라스팔마스한국분관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 고문희 총영사는 라스팔마스한인회장으로 연임하게 된 최기한 회장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고, 올해 선원 묘역 관리를 어떻게 할지를 함께 논의했다.

이석호 기자dolko@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