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회, 제64주년 뉴욕한인의 밤 행사 개최
뉴욕한인회, 제64주년 뉴욕한인의 밤 행사 개최
  • 홍미희 기자
  • 승인 2024.01.16 10: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월 13일 뉴욕 맨해튼에 있는 지그펠드 볼룸에서 ‘제64주년 뉴욕한인의 밤 및 제121주년 미주한인의 날 행사’가 열렸다.[사진=뉴욕한인회]

(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뉴욕한인회(회장 김광석)가 지난 1월 13일 뉴욕 맨해튼에 있는 지그펠드 볼룸에서 ‘제64주년 뉴욕한인의 밤 및 제121주년 미주한인의 날 행사’를 열었다.

뉴욕한인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김광석 한인회장, 김의환 주뉴욕한국총영사, 박호성 민주평통 뉴욕협의회장, 에릭 아담스 뉴욕시, 앤디 김, 그레이스 멩 연방하원의원, 존 리우 뉴욕주 상원의원을 비롯해 300여 명이 참석했다.

뉴욕한인회는 이날 행사에서 지난해 2023년 뉴욕 한인사회에 이바지한 사람들에게 공로상을 주었다. 1960년 설립된 한인회는 해마다 뉴욕한인의 밤 행사를 열어 한인사회를 빛난 사람들에게 시상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로는 김영덕 전 뉴욕한인회 이사장, 앤디 김 연방하원의원 등 9명이 뽑혔다.

한인회는 미국 한인사회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김광석 한인회장은 “이민 초기 한인 선조들 가운데 일부는 본토로 이주해 노동자로 생업을 이어갔고, 유타에서 철도 공사장에서 일했다. 뉴욕에는 지하철 1호선과 브루클린 브리지, 조지워싱턴 브리지 공사에 참여한 한인들도 있었다. 뉴욕 한인들은 1921년 뉴욕 한인교회를 설립해 한인사회를 형성하고 조국 독립을 위해 성금을 모았다. 이분들 가운데 100여 분의 유해는 마운트 올리벳 묘지에 안치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뉴욕한인회는 홍익인간 정신을 바탕으로 한인사회 발전과 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차세대들이 부담 없이 참여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여러 시스템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 11(한신잠실코아오피스텔) 1214호
  • 대표전화 : 070-7803-5353 / 02-6160-5353
  • 팩스 : 070-4009-2903
  • 명칭 : 월드코리안신문(주)
  • 제호 : 월드코리안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다 10036
  • 등록일 : 2010-06-30
  • 발행일 : 2010-06-30
  • 발행·편집인 : 이종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호
  • 파인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드코리안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k@worldkorean.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