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 홍미희 기자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회장 추성희)가 지난 1월 12일부터 13일까지 필라델피아에 있는 메리어트 다운타운 호텔에서 연석회의를 열고, 2024년도 NAKS 학술대회와 정기총회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협의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추성희 총회장, 박종권 이사장, 오정선미 전 회장을 비롯해 협의회 관계자들과 주뉴욕한국총영사관 김유미 영사가 참석했다.

NAKS는 미국 전역에 14개 지역협의회와 한글학교 1천 개를 회원단체로 둔 단체로, 해마다 미국 전역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가르치는 한글학교 교사들을 초청해 NAKS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학술대회는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필라델피아에서 열린다. 학술대회 주제는 ‘자기 주도 학습을 지향하는 혁신적인 한국학교’다. 학술대회 기간에는 협의회 정기총회와 제22대 총회장 선거도 진행된다.

이번 연석회의에서는 제21대 집행부 사업보고, 지역협의회 사업 발표와 토론도 진행됐다. 추성희 총회장은 “학생들과 더불어 성장해 나가는 한국학교 선생님을 위하여 NAKS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으며, 새로운 시대에 걸맞게 NAKS가 도약하도록 그리고 세대교체를 위한 튼튼한 다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미희 기자su5929@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