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주교황청한국대사관이 지난 1월 16일 바티칸박물관 회의실에서 한국어판 <바티칸박물관 공식 가이드북>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대사관은 지난해 11월 바티칸박물관 공식 가이드북을 한국어로 번역해 발간하고, 이날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바티칸박물관은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독일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등 10개국어로 음성안내 서비스를 제공해 왔지만, 한국어로 된 안내 책자는 그동안 없었다.
바티칸박물관은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미술관 가운데 하나다. 한 해에 600만 명이 방문하고 있다.
대사관에 따르면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교황청 행정원 페트리니 사무총장 수녀, 야타 바티칸 박물관장, 성직자부장관 유흥식 추기경, 몬테리지 추기경(전 주한교황대사)을 비롯해 1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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