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 전도사 마크 피터슨 교수, 일본 오사카에서 한국학 강연
한국문화 전도사 마크 피터슨 교수, 일본 오사카에서 한국학 강연
  • 홍미희 기자
  • 승인 2024.01.23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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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피터슨 교수 강연[사진=주오사카한국문화원]

(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한국문화 전도사로 알려진 마크 피터슨 미국 브리검영대학교 교수가 일본 오사카에서 강연을 했다.

주오사카한국문화원은 한국학에 관심이 있는 일본 연구자와 일반 시민들에게 한국 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지난 1월 20일과 21일 특별 강연회를 열었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지원을 했다.

마크 피터슨 교수는 한국과 50년 넘게 인연을 맺은 미국 인사다. 유타 출신인 그는 선교를 하러 1965년 한국에 왔다가 한국학 공부를 하기 시작했고, 하버드대에서 관련 석·박사 학위도 받았으며, 광주민주화운동의 실상을 논문으로 발표하기도 했다.

마크 피터슨 교수는 2021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매춘부라고 폄하한 마크 램지어 교수의 논문을 반박해 국내에서도 크게 주목을 받았다. 그는 최근 한국 문화에 대해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 ‘우물 밖의 개구리’를 운영하고 있다.

김혜순 한복 명장 강연

마크 피터슨 교수는 20일 주오사카한국문화원에서 ‘K-POP 천년의 역사: K-POP 인기 현상의 근원을 찾아서’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했다.

주오사카한국문화원에 따르면 그는 강연에서 “예로부터 농악과 같은 한국 전통 음악은 마당에서 관객과 가까이 즐겨왔던 특징을 갖고 있다”며, K-POP 인기 비결을 분석했다.

마크 피터슨 교수 강연 뒤에는 김혜순 한복 명장이 ‘K-POP 그리고 한류와의 협업’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했고, 다음날인 21일에는 K-POP 아이돌 다카다 켄타가 ‘K-POP 아이돌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번 강연회는 도시샤여자대학이 공동 주최했다.

K-POP 아이돌 타카다 켄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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