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김영호 민주평통 해외운영위원(전 미주부의장)이 올해도 텍사스 UTA(University of Texas at Arlington)에서 공부하는 한국인 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한다.

김영호장학회는 “오는 1월 27일 미국 달라스에 있는 영트레이딩 회의실에서 ‘2024년도 김영호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한다”면서, “올해는 유학생 18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영호 민주평통 해외운영위원은 1986년부터 한국인 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는 사업을 해 오고 있다. 대학원생들에게 장학금을 주다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는 한인 학생이 줄어 학부생들에게도 장학금 혜택이 돌아가고 있다.

김 운영위원은 1979년부터 미국 텍사스에서 정착해 살면서 한인사회에서 달라스한인회장, 중남미연합회장, 미주총연 부회장, 14~15기 민주평통 미주부의장 등으로 활동했다. 이와 함께 김영호장학회를 만들어 한국인 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었고 중국 연변 조선족 고등학생들에게 학비와 생활비를 지원하는 나눔봉사 활동을 했다.

이석호 기자dolko@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