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풋볼(NFL) MVP 출신 하인스 워드(피츠버그 스틸러스)가 10월 13일 한국 다문화 가정의 청소년 8명을 미국으로 초청했다.
인천과 경기도 초·중·고 학생들로 이뤄진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은 14일부터 16일까지 피츠버그에서 워드와 식사를 함께 하고 피츠버그 스틸러스와 잭슨빌 재규어스의 NFL 경기를 관람했다.
이들 청소년은 17일부터 뉴욕을 방문, 타임스퀘어, 컬럼비아대학 등 뉴욕의 명소를 둘러봤고, 19일 뉴욕 한국총영사관을 방문했다.
김영목 총영사는 “다문화 가정의 청소년들과 다과를 함께 하면서 꿈을 물어보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격려했다.
한편 한국인 어머니와 주한 미군이었던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워드는 한국의 다문화 가정 아동과 입양아들에 대한 지원 사업을 꾸준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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