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총연. 북한 미사실 발사 규탄 성명
미주총연. 북한 미사실 발사 규탄 성명
  • 최병천 기자
  • 승인 2024.02.1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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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장, 이사장, 임원 일동 명의로 발표...“북한 미사일 개발 중지되어야” 강조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설날을 맞아 김영호 통일부 장관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도발에 대해 경고의 목소리를 낸 가운데, 미주한인회총연합회도 앞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김영호 장관은 2월 10일 설날을 맞아 임진각에서 진행된 제40회 망향경모제에 참석해 실향민·이산가족과 합동 차례를 지낸 뒤 "정부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과 언동에도 흔들리지 않고 이산가족, 국군포로, 납북자, 억류자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포기하지 않고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격려사에서 "연초부터 북한 정권은 민족 개념을 부정한 채 대한민국을 교전 상대국이자 주적으로 못 박으며 역사에 역행하는 반민족, 반통일적인 행태를 자행하고 있으며 올해만도 여러 차례 순항미사일 등을 발사하며 도발과 위협을 이어가고 있다"며 "참으로 개탄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미주한인회총연합회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2월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성명서는 “미주한인회총연합회는 미주 270만 동포를 대표하는 단체로서 최근 우리 조국 대한민국의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북한의 만행에 대해 심히 염려를 표한다”면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했다.

성명서는 다음과 같은 4개의 규탄 결의로 이뤄져 있다.

▲미주한인회총연합회의북한의 탄도미사일 개발 및 도발행위를 규탄한다. 북한의 이러한 무지한 행동은 지역적 안보와 국제적 평화를 위협하며. 민간인과 국제사회의 질서와 평화에 큰 위험을 안겨준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개발은 국제사회에서 적극적으로 규제되고 중지되어야 함을 천명한다.

▲미주한인회총연합회는 국제사회와 대한민국 정부에게 북한의 위협과 도발에 대해 강력한 대응을 취하도록 촉구한다. 북한의 도발행위에 적극 반대하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개발은 국제적 안전을 위협화고 한반도의 안정을 위협한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개발에 대한 국제사회의 압력을 지속적으로 지지할 것임을 천명한다.

▲미주한이회총연합회는 북한이 탄도미사일 개발을 지속할 경우 인류의 평화와 안전을 위해 함께 싸울 것이며, 북한의 탄도미사일 개발에 맞설 때까지 국제사회와 협력하여 대응할 것이다.

▲미주한인회총연합회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개발 및 도발에 대한 규탄을 통해 안보와 평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국제사회와 협력하여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고,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한반도의 병화와 안정을 확보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이 성명서는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총회장, 이사장, 임원 일동의 명의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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