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중남미총연 정기총회,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려
2024 중남미총연 정기총회,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려
  • 이석호 기자
  • 승인 2024.02.1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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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중남미총연 정기총회 및 국제대회 개회식이 2월 7일 저녁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있는 그랜드뷰호텔에서 열렸다.[사진=중남미한인회총연합회]
2024년도 중남미총연 정기총회 및 국제대회 개회식이 2월 7일 저녁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있는 그랜드뷰호텔에서 열렸다.[사진=중남미한인회총연합회]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중남미한인회총연합회(회장 백창기)가 지난 2월 7일부터 9일까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있는 그랜드뷰호텔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 및 국제대회를 열었다.

중남미한인회총연합회는 중남미에서 한인회장으로 활동하고 있거나, 한인회장으로 일했던 한인들의 모임이다. 중남미에는 33개 국가 가운데 18개국에 한인회가 세워져 있다. 중남미 한인 수는 약 10만 명이다.

중남미총연은 중남미 국가들을 돌아가며 해마다 정기총회 및 국제대회를 열고 있다. 이번 2024년도 대회 개회식은 2월 7일 저녁에 열렸다. 백창기 중남미총연 회장이 개회사를, 이용수 주아르헨티나한국대사가 환영사를, 최도선 아르헨티나한인회장이 축사를 했다. 개회식에서는 공로패 전달식과 탱고공연, K-팝 공연도 펼쳐졌다.

중남미총연은 다음날인 8일 ‘한-아 무역현황 및 가능성’, ‘블록체인, 가상화폐, 챗 GPT’, ‘리튬광산 개발성과 전망’이라는 제목의 강연회를 열었다. KOTRA, 포스코 관계자들이 강연자로 나섰다. 참석자들은 아르헨티아에 있는 한인기업들도 견학했다.

29일에는 전체 회의를 하고 폐회식을 열었다. 전체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중남미 각국 현안을 보고하고, 동포청과 한국에 전달할 건의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중남미총연은 2007년 설립됐다. 이영수 전 아르헨티나한인회장이 초대 회장을 맡았고, 장홍근(칠레), 박세익(칠레), 이형만(우루과이), 김요진(브라질), 유영준(멕시코) 회장으로 이어지다가 지난해 3월 백창기 전 아르헨티나한인회장이 9대 회장으로 뽑혔다.

중남미총연에 따르면 백창기 회장은 이번 대회 개회식에서 “중남미 각 나라 한인들의 현안과 후세대들의 문제들에 대해 머리를 맞대는 보람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4년도 중남미총연 정기총회 및 국제대회 개회식이 2월 7일 저녁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있는 그랜드뷰호텔에서 열렸다.[사진=중남미한인회총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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