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시드니한국교육원(원장 권진)과 호주 NSW한국어교사협의회(KOLTA, 회장 이본 진)가 지난 2월 16일 시드니한국교육원에서 ‘2023학년도 NSW주 대학입학시험 한국어 과목 성적 우수자 시상식’을 열었다.
호주 NSW(뉴사우스웨일즈)주는 1992년 대학입학시험부터 한국어를 시험과목으로 넣었다. 한국어 시험과목은 모두 4개로, △한국계 학생을 위한 2개 과목(Korean in Context, Korean and Literature)과 △비한국계 학생을 위한 2개 과목(Korean Beginners, Korean Continuers)이 있다.
시드니한국교육원과 KOLTA는 올해에도 각 과목에서 1~3등을 차지한 학생들에게 상과 선물을 주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시드니한국교육원에 따르면 수상자인 룹코타 차우드리 학생(UNSW대학교 1학년)은 “한국 드라마가 좋아서 13살 때부터 유튜브로 한국어를 배웠다”면서, “대학교에서 한국어를 전공해 한국어 통역사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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