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50주년 기념으로 총 3회 걸쳐 진행
문화재청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종목 중심의 공연인 ‘한국의 울림, 아리랑’이 오는 25일부터 호주에서 열린다.
해외 기획공연을 매년 진행하고 있는 문화재청이 올해는 한국과 수교 50주년을 맞아 호주에서 이 행사를 개최하기로로 한 것.
공연은 호주의 대표적인 공연 장소인 시드니 시청 타운 홀에서 10월 25일, 파워하우스 박물관에서 10월 27일, 29일 등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한민족의 대표적인 노래인 아리랑을 서곡으로 가곡, 판소리, 강강술래, 남사당놀이 등 유네스코에 등재된 인류무형유산과 대금산조, 태평무 등 중요무형문화재 종목을 새롭게 조명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조순자(중요무형문화제 제30호 가곡 예능보유자), 양성옥(제92호 태평무 전수교육조교), 지운하·남기문(제3호 남사당놀이 전수교육조교), 왕기철·이태백(제5호 판소리 이수자) 등 명인, 명창들이 직접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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