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캘리포니아 중부에 있는 몬트레이한국(글)학교가 개교 30주년을 맞았다.
몬트레이한국학교(교장 조덕현, 이사장 손명자)는 “지난 2월 17일 저녁 한국학교 개교 3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면서 행사 사진을 보내왔다.
몬트레이한국학교는 미국 캘리포니아 몬트레이에서 최초로 세워진 주말 한글학교다. 학교는 유아초등반, 초등고학년반, 중고등반, 성인반을 운영하고 있다.
몬트레이(Monterey)는 캘리포니아 중부에 있는 해안도시이자 관광도시다. 한인들은 1970년대부터 이곳에서 생활하기 시작했다. 미군 7사단이 한국에서 철수하면서 몬트레이에서 주둔했는데, 많은 한국인이 미군 7사단을 따라 몬트레이에서 살게 됐다.
몬트레이, 시사이드에 있는 한국학교에서 열린 30주년 기념행사에는 한국학교 이사들과 학생, 학부모, 교사, 한인사회 인사들을 포함해 100여 명이 참석했다. 몬트레이한국학교는 이날 행사에서 학교 후원자들에게 감사장을 주고, 한국학교가 지난 30년 동안 지역사회에 끼친 좋은 영향들에 대해 설명했다. 학생들의 공연도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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