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윤덕민 주일한국대사가 노토반도 지진 피해지역을 찾아 봉사활동을 했다.
주일본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윤 대사는 지난 2월 20일 일본 이시카와현 나나오시에 있는 야타고지구 커뮤니티센터에서 이재민 130여 명에게 삼계탕을 배식하고 위로와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오영환 주니가타한국총영사, 여건이 재일민단 중앙본부 단장, 손영태 민주평통 일본지역회의 부의장, 박현택 민단 이시카와현 지방본부 단장과 현지 재일동포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했다.
이들은 이재민들을 위해 준비한 생필품도 전달했다. 주일한국대사관, 주니가타한국총영사관, 민단 이시카와현지방본부, NPO법인 YOU-I가 이날 행사를 함께 주관했다. 윤 대사는 “한국에서 기운을 북돋을 때 먹는 음식인 삼계탕을 준비했다”면서, 지역 주민들에게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저녁에는 재일민단이 이재민들에게 떡국을 나누었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