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뉴욕주의회가 105주년을 맞는 올해 3·1절을 ‘유관순의 날’로 지정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뉴욕주 의회는 론 김 뉴욕주 하원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그레이스 이, 에드워드 브라운 스타인 하원의원이 공동발의자로 참여한 이 결의안(2023-K889)을 2월 27일 채택됐다. 론 김 의원은 채택 연설에서 “유관순은 일본의 통치에 저항하다가 감옥에서 고문을 당하고 살해당했다. 감옥에서 유관순은 ‘내 손톱이 뽑히고 귀와 코가 떨어져 나가고, 내 팔다리가 부서져도 조국을 잃는 고통만큼은 못하다’고 말했다. 유관순의 이러한 항거 뒤로 일본의 억압에 저항하는 독립투사들이 많이 나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의 연설 동영상을 SNS에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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