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청년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자동차 정비기술을 가르치고 있는 현대자동차그룹 연길 기아기술훈련원이 10월 20일 개축 준공식을 가졌다.
리지홍 원장은 인사말에서 “현대자동차그룹 본부와 중국 지주회사의 적극적인 지지와 지원 하에 기술훈련원이 위상 제고와 새로운 도약을 통하여 지역사회 발전과 중국 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연길지역에서 기술훈련원을 운영 및 후원하고 있다. 1992년부터 운영된 연길기술훈련원은 중국 청년들을 대상으로 자동차 정비기술과 정비 지원업무를 하고 있다. 또한 극기 훈련 등 인성교육까지 실시하는 무상교육 프로그램이다.
연길 기아기술훈련원은 이미 졸업생 700여명을 배출했다. 이들은 상해, 북경을 비롯한 중국 전역에서 자동차 산업에서 일하고 있다. 지난 9월 훈련원에서는 신입 학원을 30여명 모집했다. 학생들은 1달 동안 강도 높은 훈련을 마친 후 1년간 최첨단 자동차 정비기술을 배우게 된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