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이 하티즘 작가인 양시영 씨를 튀르키예로 초대해 전시회를 열고 있다.
하티즘(HEARTISM)은 발달장애 예술인들이 그리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그리는 것을 말한다. 5살 때 서번트 자폐증과 발달장애 진단을 받은 양시영 작가는 치료를 받기 위해 미술을 시작했다.
이번 튀르키예 전시회에서는 양 작가의 작품 20점을 볼 수 있다. 이 가운데 3점은 튀르키예를 자신만의 관점으로 해석해서 새롭게 그린 작품이다. 개막식은 지난 3월 5일 정연두 주튀르키예대사와 하제테페다학교 무르틀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앙카라에 있는 한국문화원에서 열렸다. 양시영 작가 전시회는 오는 18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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