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주에서는 상파울루주 이어 두 번째
(상파울루=월드코리안신문) 박주성 해외기자
리우데자네이루주 Cláudio Castro 주지사가 한인 이민의 날을 2월 12일로 지정하는 법안을 지난 3월 6일 공포하고, 7일 주 관보에 게재했다.
한인 이민의 날(Dia da Imigração Coreana)은 1963년 브라질 산토스항에 103명의 첫 번째 한국 이민자들이 도착한 날인 2월 12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브라질 시에서는 상파울루시, 피라시카바시, 캄피나스시가 이날을 기념일로 제정했다. 주에서는 리우주가 상파울루주 다음으로 기념일로 제정했다.
주상파울루한국총영사관(총영사 황인상)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브라질 한인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12년부터 한인 이민의 날 제정 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다”며, “대한민국의 높아진 위상과 한류의 인기에 이러한 성과를 냈다. 한인사회의 재도약에 큰 힘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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