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뉴욕한인회(회장 김광석)가 지난 3월 9일 맨해튼에 있는 뉴욕한인회관에서 ‘3.1절 글짓기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뉴욕한인회에 따르면 ‘자유’라는 주제로 글을 써 한인회 공모전에 참여한 김은지 학생(PS32 초등학교 3학년)이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김은지 학생은 “공모전에 참여하면서 옛날에 독립운동을 하신 분들과 왜 3.1절이 왜 중요하지를 생각하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뉴욕한인회는 지난 2월 15일부터 26일까지 ‘3.1절에 대한 나의 생각’이라는 주제로 3.1절 글짓기 공모전을 진행했다. 뉴욕에 거주하는 2~12학년 학생이 공모전에 참여했다.
한인회는 대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1명, 노력상 18명 등 23명을 수상자로 선정하고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상금, 유관순 열사의 생애를 시로 표현한 <영원히 불타오르는 별이 되어>(장철우 시)를 주었다.
공모전 시상식에는 수상자와 가족, 한인회 임원들을 포함해 50여 명이 참석했다. 김광석 뉴욕한인회장은 “3.1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귀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 3.1절의 정신이 널리 퍼져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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