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헤리티지 파운데이션’(Korean Heritage Foundation, 회장 윤삼균)이 10월 29일 워싱턴DC에서 한국계 입양인(성인 및 아동)과 미국부모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파운데이션은 “한국의 문화와 정체성을 알리고 한국인의 정을 나누는 기회를 마련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미 한국문화원(원장 남진수)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다큐멘터리 ‘김치 연대기’의 주인공으로 화제를 모은 마르자 봉거리첸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코리아 헤리티지 파운데이션이 설립에 기여한 스미스소니언 박물관내 한국관을 함께 방문할 예정이다. 또 워싱턴 한국 문화원에서 붓글씨 배우기, 한복입고 가족사진 찍기, 전통 탈 만들기, 송편 빚기 등 한국문화 체험을 한다.
윤삼균 회장은 “미국인 부모들의 사랑을 받고 자라지만 자신들의 뿌리인 한국을 기억하고 알아가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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