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3개 대학이 올해 우리 정부로부터 한국문화축제에 대한 지원을 받게 된다.
한국국제교류재단과 한국무역협회는 10월 23일 “2011∼2012년 학사연도 한국문화축제 지원 미국 대학 23곳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한국 문화축제 지원을 받는 대학들은 하버드대, 보스턴대, 에모리대, UC샌디에이고, UCLA, 조지 워싱턴대, 컬럼비아대, 아이오와 주립대, 클리블랜드 주립대 등이다.
지원금을 통해 각 대학의 한인학생회, 한국유학생회, 한국문화동아리들은 한국영화 상영회, 한국음식 시식 행사, 한국의 전통무용 및 K-POP 등을 개최하게 된다.
문화축제 지원이 결정된 대학들은 행사지원금 2,000달러와 한국영화 DVD 세트, 한국 음식용어 사전을 받는다.
국제교류재단은 또한 한국관광공사의 협조로 한국 소개 포스터등 홍보 자료를 대학들에 제공할 방침이다.
국제교류재단 워싱턴 사무소는 "이번 사업은 미국 사회의 차세대 주역들인 대학생들에게 한국의 다양한 현대 및 전통 문화를 소개함으로써 미국 내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은 물론 한인 대학생들의 자부심 고취, 한미 우호친선 증진에 이바지려는 취지"라고 밝혔다.
한편 국제교류재단은 2010∼2011년도에도 미국 내 20개 대학의 한국문화축제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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