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영입못할 이유없어"
"안철수 영입못할 이유없어"
  • 워싱턴=최병운 특파원
  • 승인 2011.11.1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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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벨 타종식 참석한 김문수 지사, 기자간담회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미국을 방문 버지니아 비엔나 소재 코리안벨을 방문 14일 타종식을 가졌다.

타종식후에 타이슨스 코너 우래옥 식당에서 기자들과 만난 기자 간담회에서 “한나라당은 인재를 양성, 당이 원하는 인재라면 과감한 영입을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한인단체장들과의 만남에서 “요즘 안철수 대세론을 앞세워 한나라당을 저해하는 요소가 있지만 거꾸로 안철수씨를 영입할 수도 있다며 못할 이유도 없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 대선 구도에 대해 박근혜 전 대표를 지칭하며 신비스럽게 행동하는 처세는 현실정과 맞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한나라당이 물갈이를 하려면 영남과 서울 강남일대를 능력 있는 인재를 영입해 민심을 알고 물갈이 할 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박근혜 대표에 대해 부친인 박정희대통령으로 인해 지지도가 높다하지만 안철수교수 지지도 때문에 요샌 곤욕을 치르고 있다며 전에 이회창 대표가 정보 부족으로 대선에 무너졌던 것처럼 당력이 짧은 박 대표는 위험 수위에 올라와 있다고 경고했다.

이날 한인단체장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정화 대표는 경기도에서 10만달러 기금을 기부해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으며 감사패를 김 지사에게 전달했다 .

한편 김 지사는 워싱톤DC에 위치한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에서 ‘북한인권전략세미나'를  개최, 북한의 인권문제와 이산가족 탈북자 문제 등을 거론했으며 2400만이 굶주리고 있는 북한 실정에 대해 강력하게 비난했다. 또한 기조연설을 통해 탈북자가 2만명 시대를 훨씬 넘어섰다며 이에 경기도는 2008년후 탈북자 공무원 13명을 채용해 현재 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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