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서울문예대, 21일 한국어교육자 체험수기 공모 시상식
디지털서울문예대, 21일 한국어교육자 체험수기 공모 시상식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1.11.1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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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 대련한국국제학교 교사 김경애씨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총장 정우택, 이하 디지털서울문예대)가 실시한 제2회 국내 및 해외 한국어 교육자 체험 수기 공모전 시상식이 11월 21일 개최된다.

최우수상의 영예는 중국 대련한국국제학교 교사 김경애씨의 작품 ‘내게 있어 한국어를 가르친다는 것은 무엇인가?’에게로 돌아갔다.

김경애씨의 작품은 한국어 교육 현장에 발을 들여놓은 계기로부터 시작하여 현장에서 종사하는 교사로서의 마음가짐의 변화가 잘 그려져 있고 한국어 교육 환경의 변화에 대한 인식과 현장 교사가 갖추어야 할 자세 등을 적절하게 담아냈다는 평을 얻었다.

특히 현실에 대한 냉철한 인식과 교사로서 자신이 갖추고 있는 역량의 한계, 자기 발전을 위한 각고와 노력 등이 잘 드러나 있고 한국어 교육 발전을 통해 추구해야 할 공통의 가치를 제시하여 높은 평점을 받았다.

그리고 끝까지 최우수상의 경합을 벌인 몽골 인문대학교 교수 강외산 씨의 ‘해동 육룡이 나라샤 한국어 폭풍을 내리시니’, 미국 워싱턴 통합한국학교 교사 이윤경 씨의 ‘다시금 아야어여 가방을 챙긴다’, 중국 산동대학교 세종학당 교사 이진형씨의 ‘한국어야, 놀자’ 등이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 미국 남부뉴저지 한글학교 교사 정안젤라씨 외 4명이 장려상, 한국 성남YMCA 복지회관 강사 이경숙씨 외 9명이 입선에 오르는 등 총 19명이 이번 공모전에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공모전은 565돌 한글날을 기념해 지난 10월 한 달 동안 이뤄졌다. 국내 및 해외 한국어 교육현장의 다양하고 생생한 경험담을 전세계 한국어 교육자와 함께 공유한다는 취지에서 매년 10월에 열리는 이번 공모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어원, 재외동포재단, 한국어세계화재단 등 다양한 기관들이 후원에 나섰다.

행사를 주관한 디지털서울문예대 한국언어문화학과 육효창 교수는 “전세계 모든 한국어 교육자와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에 관한 소중한 체험담을 함께 나누기 위해 수상작 전체를 작년 제1회 때부터 본교 한국언어문화학과 홈페이지에 웹진으로 공개해 누구든지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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