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자 선호지 온타리오에서 BC주로
캐나다 연방정부가 내년도 이민자 정착 지원 예산을 삭감키로 했다.
25일 CBS 방송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도 이민자 지원 예산을 올해보다 600만달러 적은 5억8천300만 달러로 책정했다. 방송은 또 "정부의 이민 정착 지원 예산은 2013년 5억7천700만 달러로 계속 줄어들 전망"이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들어 신규 이민자들이 선호하는 정착지가 온타리오주에서 서부 지역, 특히 BC주로 바뀌는 추세로 전해졌다. 캐나다 정부도 온타리오주 지원금을 3천150만달러 줄이는 대신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는 400만달러 높여 지원할 예정이다. 신규 이민에 아시아 지역 출신이 부쩍 증가하면서 서부 지역에 정착하는 이민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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