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과 한국문화 맛보려 500여명 찾아
다양한 한식과 한국문화를 동시에 맛볼 수 있는 ‘복합 문화행사’가 12월 1일 페루한국대사관에서 열렸다.
페루대사관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페루 수사나 바카 문화부장관과 다니엘 모라 국방부장관, 아이다 나란호 여성사회개발부장관 내외를 비롯, 페루 정계 인사와 현지 언론사 기자, 한류팬 등 500여명이 참석해 북새통을 이뤘다.
불고기와 잡채, 김치, 떡볶이, 비빔밥 등 10여 가지 한식 옆으로는 각 음식의 조리법을 보여주는 영상 모니터가 설치됐다. 불고기와 잡채코너에는 현지인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음식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는 게 대사관 측의 설명. 현지 한류 마니아들의 케이-팝 공연과 함께 태권도 시범도 벌어졌다.
대사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하고 일방적인 한식소개가 아니라 한식과 한국문화를 아우르는 복합 문화행사 형태로 치러졌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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