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박람회, 하루 30만명씩 방문할 것"
"여수박람회, 하루 30만명씩 방문할 것"
  • 이종환 기자
  • 승인 2012.01.20 2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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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석 여수시장, 김근수 박람회사무총장 밝혀

김충석 여수시장
“여수 박람회기간 1080만명이 여수를 찾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김충석 여수시장이 일본한인경제인방문단을 맞아 박람회를 소개했다. 지금 건설규모는 손님 800만명 방문을 예상한 것이라는 것. 하지만 방문객 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자 비상이 걸렸다는 것이다.

“제가 여수 시장을 한번 걸러서 두번째 하고 있습니다. 다시 시장을 맡으니 엑스포 규모가 줄어들어 있더군요”

김충석 시장은 현 민선 5기에 앞서 2002년에서2006년에 이르는 민선 3기 시장도 역임했다. 규모가 줄면서 예산도 줄어들어, 당초 계획했던박람회에 차질이 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수해양박람회의 성공을 위해 그만큼 열심히 뛰는 사람은 없다. 아예 여수박람회 마스코트를 담은 옷을 입은 채 시정을 펴고 있다. 묽은 바닷빛 점퍼는 이제 그의 상징처럼 돼버렸다.

여수해양박람회홍보관에서는 문답이 벌어져 높은 관심을 대변했다. 참석자들은 박람회 준비상황에 대해 다양한 질문들을 했다. 답은 여수엑스포박람회 조직위원회 김근수 부위원장겸 사무총장이 했다.

-여수는 인구 30만의 도시다. 손님이 하루에 30만명이 온다면 호텔이 부족하지 않은가(이승민 재일본한국인연합회 이사장)
“여수로만 보면 턱없이 부족하다. 하지만 여수에서 2시간 거리에 있는 숙박시설로 보면 부족하지 않다. 부산에서도 두시간 반이면 올 수 있다. 이순신대교가 개통되면 그렇게 된다. 서울에서도 2시간 57분이면 도착한다. KTX 개통으로 빨라진다는 것이다”

-지난해 여수시가 동경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여수-동경, 여수-상해 사이에 항공편이 생긴다고 했다. 진행은 어떻게 되는가(박재세 재일본한국인연합회장)
“수요가 있으면 항공편이 운항할 것이다. 항공편 운항은 국토부 소관사항이다. 현재로서는 여수공항에 국내편 8편이 다닐 뿐이다. 국제선이 운항되더라도 200인승 이하만 된다.보잉 747은 김해공항과 무안공항을 이용해야 한다”

-먹거리와 볼거리 쇼핑에 대해서도 배려가 있어야 한다(박재세 재일본한국인연합회장)
“남도음식은 뛰어나다. 단 박람회장 안에서 회는 팔지 않는다. 식중독 위험 때문이다. 하지만 박람회장 밖으로 나와서는 먹을 수 있다. 박람회 기간 시내교통은 무료로 이용하도록 했다. 박람회장에서 밖으로 나왔다가 들어갈 수 있도록 했다. 입장료를 두번 받지 않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 여수박람회가 세계에서 처음이다. 외국인들을 위한 면세점도 마련될 것이다. 국내인을 위한 면세점은 기획재정부의 반대로 무산됐다”

-25인승 이상의 대형버스만 박람회장 입구까지 운항할 수 있고, 소형버스는 안되도록 했다. 해외의 손님들은 25인 이하의 소규모 손님이 많다. 불편할 수밖에 없다(일본 동양고속여행사 최흥석 대표).
“불편함이 없도록 탄력적으로 운영할 것이다. 손님들이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릴 때 지겹지 않도록 볼거리들을 만들었다. 또 30분 이상 기다리지 않도록 할 것이다. 상해 박람회에서도 인기전시관을 보기 위해서는 3시간을 기다리기도 했는데, 이것을 개선했다” 

김근수 여수박람회조직위 사무총장
이승민 재일본한국인연합회 부회장
박재세 재일본한국인연합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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