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시티서 ‘한-멕 수교 50주년 기념우표’ 발행식
멕시코시티서 ‘한-멕 수교 50주년 기념우표’ 발행식
  • 오한상 기자
  • 승인 2012.01.27 0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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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멕시코 수교 50주년 기념우표' 발행식이 1월 26일 멕시코시티 우정국에서 열렸다. 조환복 주 멕시코 대사, 파블로 살바도르 레예스 프루네다 멕시코 우정국장 등 정부 인사와 한인동포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국 정부는 500장씩 발행한 기념우표 2종을 맞교환했다.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기념우표에는 '귀신고래'의 이미지가 담겼다. 동해와 오호츠크해를 오가며 서식하고 멕시코에서 새끼를 낳는 귀신고래는 양국 우호의 상징이 됐다.

조환복 대사는 "지난 50년동안 양국은 모든 분야에서 협력해왔고, 오늘은 양국간 동반자 관계를 대내외에 선포하는 자리"라고 축하했다. 현재 멕시코에는 1,500개에 달하는 한국 기업들이 있다. 특히 한인 선조들은 1905년 멕시코에 이주하면서 중남미 한인이민사의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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