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메릴랜드한인회가 1월 20일 에난데일 아라식당에서 제1차 임원회의를 열고 2012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모임에는 이태미 회장을 비롯, 토머스 스톤 고등학교의 보니타 교사, 웨스트레이크 고등학교의 하산 아디브 교사 등 22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태미 회장은 “남부메리랠드 한인회가 주최하고 한미문화예술재단이 주관하는 ‘한국 설 기념 문화축전’을 올해에는 워싱턴 한국문화원과 함께 특별기획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행사에는 퓨전 탈춤·대금합주·풍물놀이 등 공연과 김경학·임택준 화백의 판화전시와 판화 찍어가기, 권명원 서예 시범과 한글 배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버지니아, 메릴랜드, 워싱턴 DC 등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2월 14일 오전 10시~11시 메릴랜드 게이더스버그의 러빙 하트 센터 △14일 오후 2시~5시 메릴랜드대학 세인트 메리 홀 △15일 오후 4시~6시 중앙문화쎈터 △16일 오후 6시~8시 워싱턴 한국문화원 △21일 오후 2시~4시 웨스트 레이크 고등학교 △22일 오후 2시30~6시 토마스 스톤 고등학교)
이태미 회장은 이어 “지난해 한미문화축전 순회공연 및 워크숍에 대한 반응이 좋았다. 올해도 순회 문화 행사로 중점을 두고 중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한국문화를 전하는 ‘문화교육 학술대회 공연 및 워크숍’ 등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7회 아태문화축전 ‘한국문화 엑스포’은 4월 21일 KBS 본선 출전자를 선발하는 제2회 미주 춘향 선발대회와 함께 애난데일의 노바대학에서 열린다. 청소년 학생 장기대회 및 국악 경연대회와 함께 열리는 아태문화축전에는 70년대와 80년대에 인기를 누린 7080가수와 김경학 화백 등을 초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