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총영사관이 흑인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뉴욕 할렘가에서 한인들과 흑인들 간 친선을 다지는 행사를 2월 10일(현지시간) 개최했다.
친한파 의원인 찰스 랭글 후원회와 공동으로 총영사관은 할렘 스쿨 오브 아트에서 ‘한미 친선 우호의 밤’ 행사를 열었다. 이날 총영사관은 한인사회가 모은 각종 물품과 장학금을 이지역 복지시설에 기증했다. 총영사관은 55인치 삼성 LED TV를 기증했으며 뉴욕 평통을 비롯한 각계 한인 인사들이 TV와 스카프, 화장품 세트, 양말, 모자, 장학금 등을 모아서 전달했다. 또한 피아니스트 서혜경씨와 박수연 국악단의 축하공연을 마련했다.
총영사관은 “이번 행사는 한인사회가 성장함에 따라 전 세계 커뮤니티가 공존하는 뉴욕지역에서 이웃과의 화합과 연대를 확산시키고 상생과 공존을 강화하는 목적으로 열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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