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메릴랜드한인회 '제7회 한국 설기념 문화축전' 개최
남부메릴랜드한인회 '제7회 한국 설기념 문화축전' 개최
  • 정승은 기자
  • 승인 2012.02.26 08: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부메릴랜드한인회와 한미문화예술재단이 특별기획으로 제7회 한국 설 기념 문화축전 순회 행사를 개최했다.

순회 행사는 14일 메릴랜드 대학에서 시작됐고 워싱턴한국문화원, 중앙문화센터, 한성옥, 워싱턴 DC 등지로 이어져 22일 토마스 스톤 고등학교에서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한국문화와 동해였다. 한인회는 특히 인제대학교 5명 학생으로 구성된 '동해 수문장 팀'을 초청했다. 또한 동해에 대한 역사적 기록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상영했다.

22일에는 탈춤 공연, 토마스 스톤 고등학교 학생 밴드 연주, 차연자 무용단 부채춤, 이태미 회장 북춤 등 순서가 진행됐다. 서예가 권명원 씨는 '동해 찾기' 등을 써서 동해의 의미를 알렸고, 윤순구 총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매년 설 문화축전을 통해 지역사회에 한국문화를 알리는 남부메릴랜드 한인회에 감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찰스 카운티 군수 루빈 코얼넌스와 토마스 스톤 고교의 교장 래리 마틴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문화 행사를 통해 우리가 모두 한국문화에 대해 더 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2일 특별 공연에 앞서서 관객들은 떡 만들기 체험 코너, 종이공예(한기선 종이문화교육원 담당) 송편, 전 부치기 김밥 만들기 코너, 탈 체험 코너, 동해 포스터 판화 찍기 코너, 한복 체험 코너 등을 돌며 한국 문화 체험과 윷놀이, 투호 놀이 등을 즐겼다.

가장 인기 있는 코너는 김밥 만들기 체험 코너와 판화 찍기 코너로 학생들은 직접 김밥을 만들거나 판화를 찍어 보기도 했다. 이날 오후 2시 30부터 6시까지 진행한 축전에서는 300여명 학생과 교사 그리고 학부 영이 참가했으면 이날 140명 동해 표기 서명과 주최 측은 I Love East Sea of Korea라고 쓰인 티셔츠를 나누어주었다.

이태미 회장은 "이번 순회 행사는 문화를 알리는 동시에 동해 표기 서명 운동에 초점을 두고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면서 미국인에게 서명도 중요하지만, 동해에 대한 역사를 좀 더 구체적으로 알리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더 중요하계 생각되어서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 11(한신잠실코아오피스텔) 1214호
  • 대표전화 : 070-7803-5353 / 02-6160-5353
  • 팩스 : 070-4009-2903
  • 명칭 : 월드코리안신문(주)
  • 제호 : 월드코리안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다 10036
  • 등록일 : 2010-06-30
  • 발행일 : 2010-06-30
  • 발행·편집인 : 이종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호
  • 파인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드코리안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k@worldkorean.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