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파을 초월해 어느 누구도 환영한다는 ‘좋은이웃’ 모임이 LA타운에서 4년째 진행되고 있다.
좋은이웃은 한인 장애인들의 자발적 모임이다. 현지 현직 목사들이 소외된 장애인, 독거노인, 홀로된 부모의 자녀, 신분미비자들의 삶의 사기진작을 위해서 남가주 실로암 교회에서 순회강론을 펼치고 있다. 실로암 교회는 ‘시대에 모범이 되는 교회’의 모토로 출발했다.
경칩을 앞둔 지난 25일에는 정해진 목사의 초청 강연이 마련됐다. 기조강론의 주제는 ‘생명의 근원’이었다. 정 목사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탈북자 강제 북송’ 문제에 대해 "무관심보다는 기본적 인권에 입각한 의식 있는 비판적인 목소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좋은 이웃’의 모임에 한인사회의 뜻 깊은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LA 한인타운에서 ‘염소전골’ 메뉴로 유명한 한식집 ‘한미정’이 장애우 전원을 초대해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한편 ‘좋은이웃’ 모임은 매월 마지막 토요일에 정기모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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