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신, KCM 등 국군교향악단 오페라하우스 공연
구본수 하노이한인회장이 21일 베트남 하노이 오페라 하우스에서 열린 한국 국군교향악단의 음악회에 참석했다.
국군교향악단은 이날 하노이 지역 교민과 시민 600여명에게 아름다운 선율의 클래식과 역동적인 K팝을 선사했다. 공연이 펼쳐진 곳은 건립 101주년을 맞는 유서 깊은 오페라 하우스였다. 이날 공연에는 응웬 티 딩 전 국가 부주석과 문화부 고위관리 등 베트남의 원로들도 대거 참석했다.
가수 비가 사회를 보았고 박효신 상병, 솔로가수 KCM 등 한류스타들은 히트곡을 선보였다. 에픽하이의 미쓰라진(최진 병장) 등 3명은 ‘하이테크놀러지’를 불러 관객들을 들썩이게 했다.
금기형 문화원장은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교류가 그동안 경제 등 민간 중심으로 이뤄졌으나 이번엔 군사부문까지 성사된 것이어서 적잖은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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