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윤희 위클리홍콩 대표 "뻥튀기가 인기예요"
권윤희 위클리홍콩 대표 "뻥튀기가 인기예요"
  • 이종환 기자
  • 승인 2012.03.28 14: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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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마케팅 시작... 호두과자도 런칭

“몇 개월 전 한스타엔트프라이즈를 설립했어요. 한류상품 유통기획을 하는 회사지요”

재외동포지자대회에 참석한 권윤희 ‘위클리홍콩’ 대표는 경남 창원에서 고성으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 이렇게 답했다.한류스타를 내세워 마케팅을 하는 방식으로 상품을 런칭했다는 것이다.

“대장금에서 숙종역으로 나오는 탤런트 임호씨를 모델로 했습니다. 제품은 천안호두과자입니다. 황제표 브랜드를 붙였지요”

홍콩에 우리돈 1억원을 투입해 안테나샵도 만들었다고 한다.
“쿠폰을 할인판매하는 사이트를 통해 홍보하고 있는데 하루에도 몇 백박스 나갑니다. 시작은 괜찮은 셈이지요”

한류스타를 활용한 마케팅에다 홍콩 사람들이 팥음식도 좋아해서 전망이 밝다는 것이다.
권대표가 또다시 런칭시킨 것이 있다. 뻥튀기다.
“퍼포먼스가 있어요. 소리가 크게나지 않지만, 쉭 쉭 하면서 뻥튀기 쌀과자가 기계에서 자동으로 튀겨져 나오잖아요. 비닐 용기에 담아서 팔기만 하면 되지요”

고객들이 줄어서서 나오기가 무섭게 팔린다는 것이다. 가격이 높지 않은 것도 장점이고, 영양가가 높지 않는 것도 메리트라는 것이다.
‘녹색 등 다양한 색상의 뻥튀기가 있어요. 원료 사입 등도 간단하고요”고객기호에 맞게 다양한 제품을 제공할 수 있는 것도 뻥튀기기 가진 장점이라는 것.

“홍콩에서 팡팡이라는 이름으로 브랜드를 붙였어요. 팡이라는 말은 중국으로 뚱뚱하다는 뜻인데, 펑 하는 소리와 함께 뻥튀기가 되니까 이름도 알맞지요”

홍콩에는 교민신문으로 위클리홍콩과 수요저널이 있다.교민들과 현지인들을 위한 한국문화강좌로 위클리문화센터도 운영하고 있다.사진과 스마트폰 강좌는 진행중이고 김치만드는 강좌는 준비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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