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은 한미자유연맹 11일 워싱턴DC 인근에서 주최한 ‘대한민국지키기 워싱턴포럼’에 참석했다. 박 의원은 탈북자들을 비롯해 국군포로, 전시·전후 납북자, 사할린 동포 등을 ‘역사의 조난자’라면서 “역사에서 잊혀지고 버려진 ‘조난자’들에게 최소한 구명조끼나 보트라도 보내는 게 번영된 대한민국에서 사는 우리의 의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필원 한미자유연맹 총재, 안찬일 세계탈북인 총연맹 총재, 이희문 북한자유연합 부회장, 탈북자 마영애 씨와 보수성향의 재미교포 100여명이 참석했다.
박 의원은 “탈북자 문제는 대한민국에 기대할 것이 없다”면서 “미국 교민들과 유엔이 역할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총선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이곳을 찾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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