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가 '2012 여수세계박람회'에 대학생 홍보대사 40명을 파견한다. 이중 10여명이 재미교포 2세들이다. 한국어와 영어에 모두 능통해 선정됐다. 미 전역의 31개 대학이 홍보대사 모집에 참여했다. 이들 홍보대사는 다음달부터 8월까지 여수 엑스포현장에 설치되는 '미국 전시관(USA Pavilion)'에서 방문객 안내 등 지원업무를 맡게 된다.
커트 캠벨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홍보대사들은 한·미 양국의 가교역할을 자처한 젊은이들"이라면서 "이들은 미국의 중요한 파트너이자 동맹인 한국과의 유대를 강화하는데 중요한 임무를 담당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여수엑스포 미국관은 현대차, 기아차, 삼성전자, 코카콜라 등 세계적 기업이 후원할 예정이다. 3만4천리터의 물을 활용한 워커스크린, 2천500만픽셀의 HD동영상, 57개의 고출력 오디오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