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인체육회 창립 40주년 기념 및 제16대 회장 취임식이 5월 19일 LA옥스포드 팔레 스 호텔에서는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LA한인회장에 당선된 배무한 당선자가 참석하여 축사를 발표했다.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LA시장과 허브 웨슨 LA시의회의장, 이정관 SF총영사, 유진철 미주총연 회장, 권석대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 회장은 서면으로 축사를 전했다.
권욱종 신임 회장은 “체육회가 태동한지 40년이 되지만 그 세월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하고 있음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전 미주 한인체육회는 문화축제로 확대해 더욱 많은 체육인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사회의 특성을 살려 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행사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동포사회의 스포츠 대중화를 이루어 내겠다. 동포사회의 여가문화와 사회생활에 많은 일을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미주한인체육대회와 관련, 권 회장은 “문화 축제로 확대하여 더욱 많은 체육인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사회의 볼거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권 신임회장은 또한 “한국의 지방자치단체 등과의 교류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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