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명, 원불교 제주교구 주관으로 27~30일 내도
프랑스와 벨기에 등에 입양돼 20대로 훌쩍 성장한 젊은이 19명이 지난 18~30일 모국을 방문, 정체성을 확인한 가운데 27~30일 원불교제주교구 여성회(회장 정귀연) 주관으로 제주를 찾아 천혜의 자연을 만끽했다.
이들의 모국 방문은 원불교파리교당 김신원 교무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원불교제주교구에 따르면, 어머니의 나라에서 자신의 뿌리를 확인한 젊은이들은 제주에서 아름다운 풍광의 매력에 흠뻑 빠져 모두 기회가 되면 다시 내도하겠다고 말했다.
원불교 제주교구장인 김인경 교무는 “세계에 흩어져 사는 동포들이 모처럼 한 가족임을 확인하는 계기를 제공했다”며 “향후 동포의 모국방문행사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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