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전진영 NZ리빙 사장
[차세대] 전진영 NZ리빙 사장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2.07.0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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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자동차 엔지니어 되고 싶어요”

26세, 호주 멜번에서 살고 있는 전진영씨를 설명하기는 무척 힘들다. 그는 무역회사 ‘NZ Living’을 올해 초 설립했다. 따라서 청년 사업가이다. 이 회사는 스쿠알렌, 오메가 3, 녹용 등 건강식품을 다룬다.

그는 NZ Living을 안정화 시키는대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어느 정도 프로그램을 구축해놨다.  컴퓨터에도 일가견이 있다.

차근차근 사업을 진행한 후, 최고의 자동차 엔지니어가 되고자 한다. 대학교를 다니면서 사업을 하는 이유다. 미래에는 장애인 등 소외된 사람들을 위한 복지시설을 만들고 싶다.

“하고 싶은 일이 많아요. 제가 생각해도 복잡하네요” 7월 6일, 월드옥타 차세대무역스쿨이 열리고 있는 동국대 경주캠퍼스. 원효관 4층 글로벌에이스홀에서는 윤조셉 원장의 강의가 펼쳐지고 있었다. 살짝 그를 불렀다. 청년 사업가의 ‘정체’를 파악해 보기로 했다.

고등학교 때 뉴질랜드 수도 웰링턴으로 유학을 간 그는 오클랜드에서 대학공부를 했다. 국제경제학과를 다니면서 대학 오케스트라에서 플롯연주를 담당했고 럭비팀에도 가입했다. 한인 학생회 부회장도 맡았다. 그런데 대학을 한 번 더 다니고 싶어져 호주 멜번으로 다시 떠난다. 이렇게 난해한 캐릭터를 만나기도 힘든 일일 것이다.

그는 현재 NZ Living 사장이다. 호주에 있다. 뉴질랜드의 ‘Alpha lab’이라는 제약회사로부터 건강식품을 컴퓨터로 주문해 재고 없이 한국으로 배송한다. 오메가3 등 건강식품도 신선도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는 아이디어를 갖고 창업했다.

“오클랜드 제니 박이라는 월드옥타 차세대위원을 만났어요. 분유제조 회사를 하는데 그분이 제가 회사를 설립하도록 도와줬어요”

영어, 수학 과외를 해서 번 돈으로 회사를 설립했다. 심하게 ‘알바’를 많이 해서 창업비용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앞으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려는 이유도 같다. 더 많이 돈을 벌어 자신의 꿈을 찾기 위해서.

“자동차 엔지니어가 되고 싶습니다. 평범하게 인생을 살려고 뉴질랜드 국제경영학과를 졸업했는데,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일주일 전에 이런 말씀을 하시는 거예요. 그렇게 끌려 다니며 살지 말고 네가 하고 싶은 일을 해라...”

그는 호주 멜번에 있는 RMIT 대학을 다닌다. 자동차 분야에서는 정평이 나 있다.  멜번에는 홀든이라는 호주 자동차 회사가 있다. 도요타와 호주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세계적인 회사다.

“지난해 겨울 월드옥타 국제사무국에서 인턴 일을 했어요. 옥타에서 받은 게 많아 봉사하고 싶었어요”
 그는 차세대네트워크를 정리하는 일을 했다고 한다. 그가 하고 싶은 또 하나의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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