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1일 토요일 오후 7시 MIT 대학교에서는 대북 전문가 그레그 스칼라튜 사무총장 (북한 인권위원회)초청 특별 세미나가 개최됐다.
‘북한의 권력 세습과 인권 상황’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연은 학생, 교수, 일반인들이 성황을 이룬 가운데 진행됐다.
보스톤 소재 뉴잉글랜드 이북 도민연합회 후원으로 진행된 행사에서 스칼라튜 사무총장은 “미국인으로서 자유와 평등 정신에 입각하여 북한 상황이 과거 히틀러의 유대인에 대한 만행에 대하여 좀 더 일찍 개입하지 못한 가책을 상기 시키는 상황으로 이를 좀 더 부각시켜 북한 개방의 가장 중요한 축으로 강조해 나가야 할 것이다”며 역설했다.
이어 그는 “북한 당국이 유엔 및 미국 등의 식량 및 기타 원조를 원한다면 강제 수용소의 폐쇄, 인권 유린 등의 조치를 취하여 국제사회에서 납득 될 수 있는 기본을 갖추어 나가려는 노력이 우선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새로운 지도자 김정은의 등장을 주목하며 변화가 오기를 바라고 있는바 여러 상황들이 호전 될 기미가 보인다면 구소련의 스탈린 이후의 상황과 같이 북한도 개방되기를 바란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강연은 북한 권력 세습의 현실에서 개혁 개방 인권 문제 개선이 가장 중요한 열쇠가 된다는 점을 강조하는 자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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