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옥 회장 “연변 우수 한식요리전문가 12명 선발·교육”
“연변 학식요리가 또 다시 업그레이드 됐습니다.” 연변조선족전통음식협회가 9월25일부터 30일까지 한식요리 강사교육을 중국 연길에 있는 한식요리아카데미에서 진행했다.
한식아카데미는 김순옥 회장이 지난해 문을 연 한식요리 학원으로, 연길 양광소구에 위치해 있다. 김순옥 회장에 따르면, 이번 교육을 위해 협회는 연변한식요리아카데미 강사들을 포함한 연변지역 우수 한식요리전문가 12명을 선발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후원했으며 교육은 무료로 진행됐다. 앞서 9월11일에도 협회는 한식요리 강사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한국전통음식연구소 윤숙자 교수과 김덕녀 부원장, 한국수도요리학원 이종임 원장, 박보경 교수가 강의를 맡았습니다. 수강생들의 절찬을 받았습니다.” 김순옥 회장은 “수강생들이 한식강의법, 한식프로모션 및 행사 노하우, 현지식재료 활용법, 한식 코스요리 및 단품요리에 대해 배웠다”고도 전했다. 교육이 끝나는 마지막 날인 추석에는 수강생 전원이 각각 자기 작품을 만들어 발표했으며 작품평가에 따라 성대한 수료식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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