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백악관차관보 故 강영우 박사 등 12명에 훈·포상 수여
제6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이 10월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함께하는 세계한인, 가슴뛰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김황식 국무총리,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 이학재 의원, 민주통합당 김성곤 의원이 참석했다.
또한 미주한인재단 회원, 세계한인차세대대회 참석차 모국을 방문한 한인차세대, 국내에 영주귀국한 사할린고려인 동포, 공주대학교 한민족교육원 수료생들이 참석했다. 동포재단은 “세계 각국 한인들과 각계각층 인사를 포함해 1천여 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김경근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150년이 넘는 해외이주 역사 속에서 우리 한인들은 성공적으로 각 거주국의 모범적 시민으로 정착했다”며 “한민족의 저력을 바탕으로 사회·경제·문화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재외동포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재외동포 유공자 훈·포상 수여식에서 김 총리가 美 백악관 국가장애인 위원회 정책 차관보를 역임한 故 강영우(유족 대리수훈)박사와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중앙본부 유재근 상임고문 등 12명에게 각각 국민훈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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