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까지, 64개국 119개 지회 1천여명 참석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 OKTA, 회장 권병하)가 10월12일부터 3박4일간 경주 보문단지에서 제1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개최한다. 경상북도, 경주시와 공동 개최하는 대회에는 전세계 64개국 119개 지회 한인경제인 1천여명이 참가할 예정. 이는 역대 대회 중 2번째로 참가인원이 많은 대회가 열리는 것. 지역 관계자까지 합산하면 1천3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월드옥타 서울 사무국은 “경상북도 내 중소기업에게 수출증진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번 대회를 설명했다.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12일에는 통상위원회 임원회의가 힐튼호텔 1층에서 열리고 오후 5시부터는 개회식과 경상북도지사 주최 만찬이 교문회관 거문고 홀에서 열린다. 13일에는 국제통상전략연구원 심포지엄, 차세대포럼, 해외시장개척요원 포럼 등이 진행된다. 14일에는 해외바이어초청 업종별 간담회, 수출상담회가 이어진다.
한편 이번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기간 중인 13일에는 17대 월드옥타 신임회장 선거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권병하 회장과 김우재 이사장이 지난달 후보 등록을 했으나, 권 회장은 이달 초 후보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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