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대선참여를 위한 재외선거 신고·신청 마감일이 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10월15일 현재 총 재외유권자(재외선거인+국외부재자) 223만명 중 14만8천명이 신고·신청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약 6.6%의 재외유권자가 신고·신청을 한 것이며, 지난 총선 때의 신고·신청과 비교하면 약 1.7배 신고·신청이 증가한 것이다. 마지막 4일 간 같은 신고·신청률을 보이면 약 20만명 내외에서 재외국민들의 신고·신청을 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선관위 재외홍보팀에 따르면, 대륙별로 보면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많은 약 7만5천명이 참여했고, 국가별로 보면 미국이 가장 많은 3만3천명이 참여했다. 최다 공관은 일본대사관이었다. 한편 10월2일부터 전자우편으로 재외선거 등록신청을 할 수 있지만 현재까지 626건만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가족대리는 1천231건이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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