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과 재독동포단체 KGN이 공동 개최한 ‘제1회 프랑크푸르트 한국영화제’가 현지 젊은이들과 동포사회에 큰 반향을 거두었다고 독일 ‘우리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우리신문에 따르면, 영화제는 10월12일, 400석 프랑크푸르트대학교 학생회관에서 막이 올랐다. 한원중 총영사, 유제헌 재독한인총연합회장, 정종태 코트라 유럽본부장, 임국재 관광공사 프랑크푸르트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12일 개막식에서는 김기덕 감덕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피에타’, ‘아리랑’ 등 총 19편이 상영됐다. 13일에는 도이칠란트 미개봉작 ‘건축학 개론’ 등 7편이 상영됐다. 14일에는 ‘오직 그대만’ 등 8편의 상영이 있다. 영화제 기간 동안, 한국관광공사(프랑크푸르트지사장 임국재)는 한국홍보부스에서 홍보물을 배포하고, 프랑크푸르트문예원(원장 현호남)은 한복입기 체험을 진행했다. 12,13일 저녁에는 젊은이들을 위한 K-POP파티가 열려 축제의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했다고 우리신문은 전했다.
한편 이번 축제 참가자들은 한국영화제 전용 페이스북(www.facebook.com/ProjectKTheKorean
Filmfestival)을 통해 “정말 멋진 축제다”(Grandioses Festival!) “한마디로 압권이다”(Es war einfach Bombe) “내년까지 기다려야 하나”(Wieso erst naechstes Jahr) 등 댓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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